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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부셔요...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눈부심현상은 왜 일어날까?

by 불끈소녀 2023. 1. 19.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빛이 번져 보인다던가, 빛 때문에 눈이 시린 경험을 해보셨을 것 입니다.

어디가 아픈 건 아니니 병원 가는 것도 망설여지는데, 또 방치하긴 신경쓰이고...

눈부심현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일어나는 걸까?

눈부심현상은 크게 나이 변화로 인한 사례와 심각한 시력 저하 등으로 이어지는 질환으로 인한 사례로 나뉩니다. 심각한 시력 저하로 이어지는 질병으로는 망막 열공, 망막 박리, 안저 출혈(망막 출혈), 포도막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시력과 시야를 지키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눈 속에 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에서 하루속히 안저 검사 등을 받고 심각한 질병이 숨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공을 열린 상태로 만들어주는 산동제를 사용하여 안저를 헹구는 것 까지 정밀한 안저 검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 자체는 5분 정도입니다만, 산동제를 점안하고 나서 동공이 열리기까지 20~40분 정도 걸립니다. 또한 검사 후에 동공이 원래대로 돌아갈 때까지 5~8시간 정도 걸려 그동안 눈부심을 강하게 느끼고 초점도 흐리게 합니다. 검사 당일, 보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자동차나 오토바이의 운전은 위험하므로 실시하지 말아 주세요.

 

비모증

비모증이란, 작은 벌레나 쓰레기 혹은 아메바 같은 것이 눈 앞에 둥둥 떠다니는 듯 보이는 상태입니다. 흰색 벽지나 맑은 하늘 등을 보면 특히 눈에 띄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비모증은 생리적 원인으로 일어나는 비모증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명의 위험이 높은 안과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비모증이 손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모증은 나이에 관계없이 발병합니다. 급격한 악화를 보이는 비모증, 정도가 심한 비모증은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둘러 안과 진찰을 권장합니다.

 

망막열공/망막박리

망막 열공이란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구멍이 생긴 것만으로는 시력에 문제는 일어나지 않지만, 방치하면 망막 박리가 될 우려가 있습니다. 망막박리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망막열공 단계에서 조기 발견/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망막 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벗겨지면서 시야 결손이나 시력 저하를 일으켜 실명 위험이 있는 질환입니다. 망막이 안저에서 벗겨지면 안저의 모세 혈관에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이 없어지기 때문에 점차 사멸해 갑니다. 망막의 사멸한 부분은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진행할수록 치료도 어려워집니다. 진행을 막기 위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저 출혈

망막에는 모세 혈관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혈관이 막히거나, 찢어져 출혈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가 안저 출혈입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신장병, 동맥경화 등에 의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계속 데미지를 받아 순환장애를 일으켜 발병합니다. 또한 사고나 타박과 같은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각 증상으로는, 물건이 왜곡되어 보이거나 시야가 희미해지거나 실제로는 없는 벌레와 같은 물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시야 확보 부족 등이 있습니다. 출혈량이 적어도 심각한 시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포도막염

포도막은 안구를 감싸는 맥락막, 섬모체, 홍채를 포함한 혈관이 풍부한 조직의 총칭입니다. 포도막염은 세균/바이러스/진균(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 면역 이상 등에 의해 일어나 눈의 통증, 가려움, 시야의 희미함, 눈부심을 강하게 느낌, 모기증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한쪽 눈에만 일어날 수도 있지만, 양쪽 눈에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맞춘 치료가 필요하고 재발하기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진찰이 필요합니다.

 

 

눈의 병은 다른 곳보다 두통과 더 연관이 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빠른 진찰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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