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C형 간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됨으로써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곧바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일은 적고,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눈치채지 못한 채 만성 간염이 됩니다.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C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알면 대응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약 100만명 정도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 C형 간염의 치료는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약물이 차례로 등장하여 크게 진보한 분야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습니다.
원인
C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혈액 감염입니다. 바이러스를 가진 감염자의 혈액이 다른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서 감염합니다. 이전에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이용한 수혈, 혈액 제제의 사용, 감염자의 혈액으로 오염된 주사기 등을 통한 의료 행위에 의한 감염이 문제가 되었지만, 이들은 철저한 대책이 실행되어 현재는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주의해야 할 감염 루트는 각성제 등을 놓는 주사기의 사용에 의한 감염, 문신이나 피어싱 드릴 등에 사용하는 기구의 오염에 의한 감염, 모자 감염, 성행위에 의한 감염 등입니다. 단, C형 간염은 모자 감염, 성행위로 감염할 확률은 낮다고 합니다. 감염자의 혈액이 직접, 점막이나 상처에 접촉하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악수, 포옹, 식기나 도구의 공유, 입욕 등, 가정이나 학교·직장 등의 집단 생활로 보통으로 행해지고 있는 행위로 감염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증상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 간염으로 진행하는 일은 적습니다만, 감염 후, 수일~ 2주일 정도에 걸쳐 전신의 무거움,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증상은 가볍고, 위험한 극증 간염으로 이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편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70% 정도는 지속적인 감염자가 됩니다. 이 경우는 무증상으로 보내는 사람이 많아,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왠지 몸이 무겁다고 느끼거나, 식욕이 없는 등의 가벼운 증상입니다. 무증상인 채, 간경변으로 진행해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간경변이 되면 증상으로 손바닥이 빨갛게 되거나, 흰색 눈부분이 노랗게 되거나, 부어오르는 일이 있어, 이러한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방문하게 되어, 처음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C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감염자의 혈액에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를 피해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며, 불위생인 장소에서의 피어싱, 문신, 침 등을 피하는 등의 주의하는 것이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경험이 없으면 꼭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또한 C형 간염의 바이러스 제거 치료가 성공한 후에도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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